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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영암문화원 댓글 0건 조회 1,006회 작성일 23-03-03 13:51본문
영암출신 서예가 (素仙 )조명숙
경력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2회, 입선 2회
전라남도미술대전 초대작가
무등미술대전 초대작가
광주광역시 미술대전 추천작가
전국소치미술대전 초대작가
남도서예문인화대전 초대작가
심사
전라남도미술대전 심사위원
수상
소치미술대전 대상 (2009 문체부장관)
▲ 和光同塵(화광동진), 50X45cm
자기의 빛을 부드럽게 하여 속세의 티끌에 같이 한다.
“오는 봄에 따뜻한 찻물에 어린 매화 꽃송이 하나 띄워 새봄의 설렘의 향기를 느껴 보렵니다”
영암 출신 서예가이자 만학으로 서예 공부를 시작해 어느새 첫 개인전을 앞둔 素仙(소선) 조명숙 선생의 문구다.
‘素仙’(소선)이라는 호를 사용하던데
소선은 바탕 소에 신선 선 자를 써서, 마음이 선하다는 뜻이에요. 스승이신 현파 이복화 선생님께서 제 성격과 잘 맞는다고 이름 지어주셨어요.
스승님이 영암에서 서실을 운영했어요. 그때부터 사제지간으로 연을 맺어 해서, 예서, 전서, 행서까지 많은 배움을 얻었습니다. 서실에서 동료들과 일주일에 한 번 저녁마다 모여 논어, 도덕경을 공부하면서 소박하고 소소한 일상 이야기 나누던 시간이 제 인생 가장 향기롭게 꽃피웠던 순간이에요.
▲ 四時(사시), 55X55cm
春水滿四澤 따뜻한 봄물은 사방 연못에 가득하고
夏雲多奇峰 여름 구름은 기이한 산봉우리에 가득하네
秋月揚明輝 가을 달은 밝은 빛을 드날리고
冬嶺秀孤松 겨울 고개엔 외로운 소나무가 빼어나구나.
- 陷淵明 詩
반야심경은 8만4천 법문을 260자로 요약한 경전으로 금강경과 함께 가장 많이 읽히는 불교 경전입니다. 이 경전만 제대로 통달하면 부처의 지혜를 얻을 수 있다고 해요.
가정주부에서 서예가의 길을 가고 있는 소선 조명숙 서예가의 개인전은 오는 2월 22일~28일 서울 인사동 경인미술관 제6전시실에서 열리는 서울전을 시작으로 영암전은 4월 17일~28일 영암문화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출처: 영암위클리 영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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