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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영암문화원 댓글 0건 조회 2,402회 작성일 22-03-14 10:27본문
2017.04.27
일본인 한국노래 음악회 문화가 있는 날 - 한. 일 교류
- 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은 4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지난 26일 오후 2시
"음악~문화 한.일교류"음악회를 가졌다. 이번 음악회는 일본 오오사카 출신
이사야마 타다유키(65) 초청 공연으로혼자서 전자올겐을 연주하면서 우리노래
'도라지,퐁당퐁당,사랑으로,오빠생각,찔레꽃,고향의 봄,어머님(가요),뱃노래,
봉선화,그리운 금강산 마지막으로 아리랑과 우리 애국가 1~4절까지를 부르고
막을 내렸은데 중간 협찬으로 영암여중 3학년 문유림, 조서령양의 바이올린
합주로 젓가락행진곡, 바람이 불어오는 곳이 연주되었다.
이사야마 타다유키씨는 오사카에서 초등학교 교사를 6년전 퇴직한 후 한국말
노래와 이야기를 나누는 공연을 하고 다니는데 중학교 2학년때 피아노 공부를 시작해
교사 재직중에도 학생.학부모들과 음악회를 자주 가졌으며 지난 2000년도에 우연히 우리
사물놀이, 판소리 공연을 보고 한국의 음악에 매료되어 한국노래와 말을 배우기 시작
했다는 것이다. 두나라 노래가 비슷한 멜로디와 정서를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어
한국노래와 일본노래를 함께 비교 연주하기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유치원 노래까지
연주활동에 나서고 있으며, 작사.작곡도 활발히 하고 있다.
김원장은 "이사야마 선생은 우리보다 한글을 더 사랑하고 한국의 동요와 가요,
가곡을 노래하고 연주하는 일본인이다"고 말하고 일제 식민시대를 깊이 사죄하는
마음으로 한국노래 순회 음악회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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