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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영암문화원 댓글 0건 조회 2,450회 작성일 22-03-14 13:40본문
2019.07.15
영암 구림에서 「세시풍속 2000 대동 축+제」가 오는 29일(토) ‘구림대동계 농공시필기’를 중심으로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하는 어울림 축제 한마당으로 펼쳐진다.
이를 위해 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은 최근 군서면 구림 대동누리관에서 최옥주(이장단장), 박석윤(관광해설사) 씨 등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사업설명회와 함께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현장업무에 들어갔다.
추진위원장에 최동호 대동계공사원, 부위원장에 박석윤, 현삼식 씨 등 2명과 위원 14명, 포럼발표자 7명 등을 구성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이 주관한 「2019 세시풍속 맥잇기 지원사업」공모에 영암문화원의 ‘구림 대동계 농공시필기 축+제 사업’이 선정된 것으로 구림대동계의 옛풍속행사를 재현하는 프로그램이다.
마한사람들은 봄·가을에 하늘에 제사 지내는 풍년기원과 추수감사 축제를 즐겼는데, 구림회사정기에도 이와 유사한 전통이 구림마을에 전승되었다는 기록이 있어 풍년제와 주민화합행사로 단오풍습 전승을 통한 문화관광콘텐츠로 개발을 시도한 것이다.
29일(토) 오전 10시 ‘대동계 포럼’을 시작으로 특설무대와 대동계사를 비롯해 회사정 제사터, 서호사, 도기박물관 광장 등에서 풍년기원제, 기념식을 비롯해 11개 읍.면대표가 참가한 민속경연으로 윷놀이, 투호, 줄다리기, 석전놀이 그리고 축하공연, 전시, 문화예술체험 등이 다양하게 펼쳐져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어울리는 민속문화축제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최재신(전 군서면장) 위원은 “호남의 3대 명촌인 구림을 관광화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는 영암문화원이 고맙다”면서 “대동계의 정신을 살려 주민이 합심하여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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