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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영암문화원 댓글 0건 조회 2,437회 작성일 22-03-1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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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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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의병은 한말 의병전쟁의 기폭제
  - 영암문화원 본격적인 연구서 "영암 의병사 연구" 발간
    
 을묘왜변과 임진왜란때 "영암 의병"은 한말 의병전쟁의 기폭제 역할과 함께 그 대미를 장식했으며, 국사봉은 남도의병의 
지휘본부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은 지난 8월 29일 군청 왕인실에서 이 같은 "영암 의병"의 활동을 분석한 사상 첫 연구서인 〈영암
의병사 연구 〉발간에 따른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영암 의병사 연구 〉공동저자인 박해현 초당대 교수와 조복전 영암 역사 연구 회장은 "1907년부터 1909년
말까지 2년 넘게 계속된 의병전쟁에 수천명이 넘는 영암주민들이 참여 했으며, 1천명 가가이 전시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투인원의 30%가 희생되는 엄청난 혈전이 계속 되었고, 영암 전체가 의병이 흘린 피로 붉게 물들어 영암은 의병의 성지로 불러야 한다"면서, "영암 의병 전통은 구림 3.1운동, 영암농민항일운동으로 계승.발전 되었다고"지적했다.
특히 이날 발간된 〈영암 의병사 연구 〉는 "영암 의병"에 대한 최초의 본격적인 연구서로, 일본 정규군과 전쟁을 수행한 '호남창의소'와 '호남의소'가 영암지역에서 결성되었고, 금정 국사봉은 의병사령 부임을 입증하는 학문적 성과를 거둬, 향후 영암 의병의 구체적인 활동상을 밝혀내는 출발점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높이 평가받고 있다.
영암중 합창단의 '독도는 우리땅' 합창과 영암 관내 12개 중학교 연합합창단의 '신독립군가'합창등 식전행사에 이어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전동평 군수와 조정기 의장, 일본의 나가노스 미치로 전 의원, 군민등 25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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