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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영암문화원 댓글 0건 조회 2,624회 작성일 22-03-14 13:52본문
2019.10.14
우리고장 출신 문인화가 아정 정현숙(56)씨가 지난 15일 금정면 안노 2구 마을에 20여평 규모의 갤러리를 오픈했다.
특별한 오픈식 없이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한 자리에는 김한남 영암문화원장을 비롯하여, 아정에게 문인화를 배우고 있는 이운기, 임상수 씨 등이 함께 축하해 주었다.
45년 된 붉은 벽돌 창고를 현대식으로 개조해서 만든 갤러리에는 37년의 작품 세계를 고스란히 담아 놓은 작품들이 먼저 반긴다. 김한남 원장은 “어려운 문화 환경 속에서도 우리고장을 지키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아정 같은 작
가들이 있어서 든든하다”며 “훌륭한 미술작품을 고향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갤러리가 생겨서 행복하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아정은 스무 살에 그림을 시작하면서 좋은 스승을 찾아 장애를 무릅쓰고 서울과 영암을 오가며 문인화를 사사받았다. 이후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 6회, 특선 2회, 전남미술대전 입선 6회, 특선 3회, 우수상 1회 입상 경력을 쌓았다. 한편, 아정 정현숙은 개인전 8회, 아트페어전 7회를 개최했고, 현재 미술협회 이사, 한국 문인화협회이사, 영암문화원 문인화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관람문의(010-3613-2162)
아정 갤러리 주소(영암군 금정면 안노길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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