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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영암문화원 댓글 0건 조회 2,382회 작성일 22-03-1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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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9 

코로나 시대, 새로운 공연문화 갈채

영암문화원 추석맞이 주민위안공연

 

지난 26, 영암읍 영신아파트에서는 특별한 형식의 공연이 주민들의 갈채 속에 열렸다. 공연은 아파트 주차장에서 열리고, 주민들은 아파트 베란다에서 관람하는 형식의 공연이 그것이다. 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은 코로나 19로 인한 주민의 피로감을 덜어주고, 영암군생활문화동호회 회원들의 발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 같은 비대면 공연을 기획했다.

이날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주최한 ‘2020 생활문화동호회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코로나 19로 인한 2단계 방역지침에 따라 야외 활동 100명 이하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모든 참가자들이 방역 문진표를 작성하고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했다,

영암문화원은 지난 12일에는 구림 상대포에서 드라이브 인 씨에터(자동차 야외극장) 형식의 공연을 진행한 바 있다. 이날 공연의 특징은 모든 관람자들이 자동차 내부에 앉아서 관람하는 비대면 공연이라는 것이다.

이 같은 비대면 방식의 공연은 코로나 시대에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새로운 형식의 공연문화를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김한남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 19로 인한 국민의 피로감이 깊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예술인에게는 발표의 기회를 주고, 주민에게는 새로운 형식의 관람문화를 선사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행복한 추석맞이를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영암군문화예술동호회협의체(회장 김재봉) 소속의 여러 예술 단체들이 참여했다. 기찬풍물패(회장 박매순), 더드림색소폰(회장 박경수), 소리터(단장 임상욱), 시나브로 통기타동호회(회장 김재봉), 노라조(회장 박정애), 기찬시니어예술단(회장 안영복), 영암파더싱어즈(회장 손태열)가 참여했다.

영암 영신아파트 배수진 이장은 올 추석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주민들의 마음이 우울하던 차에 즐거운 공연을 보고 객지에 나간 자녀들에게 소식을 전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고향을 찾지 못하는 가족들도 힘내서 코로나를 이기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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