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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영암문화원 댓글 0건 조회 1,423회 작성일 23-07-12 15:19본문
문화원, 전통주 빚기 실습교육 실시
어르신 문화활동 – 할머니 솜씨자랑 일환
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은 지난 7일 농어촌기술센터 실습가공실에서 우리지역 어르신들이 주축이 된 영암음식사랑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전통주 빚기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특별강사로 초청된 월출도가 김창중 대표는 찹쌀을 주재료로 하는 부의주 제작비법을 실기와 이론을 통해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문화원연합회 주최의 어르신 문화활동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할머니 솜씨 자랑 - 옛 음식 드리오니’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다. 여기에 참여하는 20명의 음식사랑회 회원들은 매주 목요일에 문화원에 모여 우리 지역 옛 음식을 직접 만들어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찾아 음식을 대접하며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동시에 음식을 주제로 하는 옛 이야기들을 듣고 기록하며 잊혀져 가는 우리의 생활사를 자료화 하는 작업을 함께하고 있다.
지난달 15일은 영암읍 망호정마을, 29일은 군서면 양장마을을 찾아 마을 주민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문화원은 앞으로도 영암군 관내 마을회관을 찾아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음식관련 특강, 실버문화페스티벌 참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이희춘(군서면) 매니저는 “나를 포함한 시골의 어르신들이 배우고 즐기고 더 나아가 봉사까지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지 않은데 좋은 기회가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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