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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영암문화원 댓글 0건 조회 1,564회 작성일 23-09-20 14:35본문
할머니 솜씨 자랑 『옛 음식 드리오니』
영암문화원, 학산면 광암마을 주민과 함께
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은 우리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프로그램 ‘할머니 솜씨 자랑 - 옛 음식 드리오니’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6월 첫 모임을 갖고, 오는 11월까지 약 6개월에 걸쳐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암지역의 옛 음식을 직접 만들어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찾아 음식을 대접하며 봉사활동을 하고, 옛 이야기들을 듣고 기록하며 잊혀져 가는 우리의 생활사를 자료화 하는 작업을 함께하고 있다.
매주 1회, 영암문화원 사랑방에서 15명의 어르신들이 정성스레 음식을 만들고 있으며 지난 21일은 학산면 광암마을을 찾아 마을주민 20여명과 함께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날은 쑥꿀레와 애호박부침개 그리고 약 2개월 전 전통주 빚기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담가두었던 전통 막걸리를 준비해 마을 주민과 함께 나누었다. 월출도가 김창중 대표가 술항아리를 가져와 마을회관에서 직접 내려 전통주의 맛을 선보였고 마을 부녀회에서는 수박화채 무화과 등을 준비해 마을을 찾아준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해주었다.
현천섭 광암마을 이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 마을을 찾아준 영암문화원과 어머님들께 감사하다. 오랜만에 떠들썩하고 즐거운 마을 잔치였다.” 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영암문화원은 앞으로도 영암군 관내 마을회관을 찾아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음식관련 특강, 실버문화페스티벌 참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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