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문화원에서는 올 해도 지난 해에 이어 한국문화원연합회 주관 공모사업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해 『어르신 문화학교』라는 이름으로 운영되었던 프로그램이 『어르신문화활동가 양성 프로그램』으로 명칭

이 달라진 것이 차이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2014년 한 해 영암을 대표하는 가요인 하춘화의 ‘영암아리랑’을 주제로 한 부채춤을 익혀 관내는 물론 인근지역의 주

요행사에서 공연을 펼쳐 그 명성을 드높인 기찬예술단 어르신들이 올해에는 영암아리랑 노래실습, 한춤을 기초로

한 생활댄스, 난타, 사물실습 등 네 가지의 영역으로 나누어 하나의 프로그램을 구성하게 되었습니다.

어르신들마다 기호가 다르고 잘할 수 있는 능력이 다르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지극히 어르신들의 입장을 고려해서

기획한 맞춤형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업이 시작된 지 약 한 달이 지나가고 있는 지금, 정은숙 보조강사님께 신나는 댄스곡에 맞춰 한춤 생활댄스를 익

히고 계시며, 한정희 주강사님께 난타수업을 받고 계십니다.

앞으로 수업진행 상황에 맞추어 영암아리랑 노래 실습과 사물실습 교육도 이루어 질 계획입니다.

일소일소 일로일로라고 했던가요?

비록 몸이 마음처럼 따라와주지 않아 애를 먹어도 우리 어머님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떠나지 않습니다.

동작이 좀 틀리면 어떻습니까?

스스로가 즐거우면 그만이죠~~^^

어머니들 모두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