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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암문화원 댓글 0건 조회 295회 작성일 24-10-22 14:28본문
영암문화원(원장 이정훈)은 지난 21일(신북초), 23일(영암초), 24일(덕진초)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암군민속씨름단(감독 김기태) 훈련장에서 씨름 체험 교실을 진행했다.
국가유산청이 주최한 공모사업(사업명 : 전승의 길, 배우며 즐기는 씨름 놀이)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체험교실은 윤정수 코치를 비롯한 영암군민속씨름단 선수들이 학생들에게 씨름에 대한 역사적 배경을 소개하고 씨름이 가지는 의미와 스포츠로서의 매력을 설명하는 등의 이론교육과 선수단 기술 시범 그리고 실전 대련을 통해 씨름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을 마친 후에는 학생들이 직접 착용하고 있던 샅바에 선수단 싸인을 받고 기념촬영을 함께 하는 등 소중하고 뜻깊은 추억을 남기기도 했다.
체험 교실에 참여한 이지아 학생(신북초 5학년)은 “TV에서만 보던 선수들을 직접 만나고 친구들과 재밌는 씨름놀이를 해서 정말 즐거웠어요.” 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훈 원장은 “학생들이 유네스코(UNESCO) 인류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씨름을 통해 협동심과 자신감을 기를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씨름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암문화원은 동(同) 사업으로 진행되는 군민씨름대회(10월 30일), 전통씨름 활성화 방안 학술 포럼(11월 13일)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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