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정보
작성자 영암문화원 댓글 0건 조회 67회 작성일 25-06-09 14:12본문
영암문화원, 향토사 교육 통해 청소년에 지역 역사와 정신 계승
- 관내 초·중등 대상 ‘2025찾아가는 향토사 교육’
전라남도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수)이 주최하고 영암문화원(원장 이정훈)이 주관한 ‘2025찾아가는 향토사 교육’이 지난 6월 4일, 덕진면 영보정 마을에서 진행되었다. 총 5회차 중 첫 번째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영암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기회로 마련되었다.
영보정 마을은 전통문화의 숨결이 살아있는 곳으로 △영보정 △합경당 △존양루 △삼성당고택 △연촌 최덕지 초상 및 유지초본 등 지역 유산에 대한 이론 교육과 함께 △초상화 그리기 △목판 인쇄 △다례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이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며 큰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1932년 발생한 ‘영보항일농민운동(형제봉 사건)’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학생들은 사건의 전개 과정과 역사적 배경, 선조들의 의로운 정신을 이해하며 지역사에 대한 자긍심과 역사 의식을 되새겼다.
영암군문화관광해설사 △박광자 △정희봉 △조길자 씨와 영보정 마을 주민 △최신 △최형철 씨가 강사로 참여하여 생생하고 깊이 있는 설명을 제공했고 마을의 실제 생활과 연계된 교육을 통해 지역민과 청소년 간의 정서적 교감도 이루어졌다.
영암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고장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선조들의 정신을 계승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문화 자산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