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여의(愼汝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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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암문화원 댓글 0건 조회 1,912회 작성일 22-05-3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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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의(愼汝誼) 통례 신후경의 후손이다. 생원(生員)으로 있던 중에 의로운 일을 했했다는 이류로 참봉(參奉) 벼슬에 천거되었으나, 그 벼슬자리에 나아가지 않았다. 병자호란 때 아우 신여원(愼汝源)·신여눌(愼汝訥)과 함께 의병을 널리 모집하고 의병이 쓸 군량을 많이 모았다. 임금의 군대를 만나려고 나아간 지 며칠 만에 왜적과의 화친이 맺어졌다는 소식을 듣게 되자 그만두고 돌아왔다. 그 후 나라에서 신여의의 충성심과 의를 기특하게 여겨, 그의 아들 신령(愼昤)에게 금부 도사(禁府都事)라는 벼슬을 내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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