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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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암문화원 댓글 0건 조회 2,890회 작성일 22-02-28 15:21본문
최덕지 선생은 고려 우왕 10년(1384)에 출생하여 조선조 원년(1456)에 서거한이로 호는 연촌(烟村) 또는 존양당(存養堂)이다. 태종 5년(1405)에 무년 문과에 급제한 후 사관이 되었다.
1409년 교서관 정자에 이어 뒤에 삼사(三司)의 벼슬을 지냈다. 또한 남원부사(南原府使)에 올랐다가 사퇴하고 영암 영보촌에 내려와 학문에 몰두하였는데 이때 존양이라는 호를 사용하였다.
문종 원년(1451)에 문종 대왕(文宗大王)의 소명(召命)으로 예문관 직제학(藝文館直提學), 춘추관 기주관(春秋館 記注官)을 역임하는 등 그의 학문이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고려사(태조 이성계의 지시로 편찬 작업을 시작, 문종 1년, 1451년 완료) 편찬 작업에 참여한 33인 중 한 분으로 공헌한 분이다.
선생께서는 연로함을 이유로 사직하고 고향으로 내려와 후학 양성에 힘쓰다 72세에 서거하였다. 그 후 영암주민들이 높은 뜻을 기리고자 사당을 세워 제사하고 존양사라 칭하였다.
현재 영암의 녹동서원(鹿洞書院), 전주의 서산사(西山祠), 남원의 주암서원(舟岩書院) 등에서 제향되고 있다.
※ 최덕지 영정 및 유지초본은 보물 제594호(1975.5.16)로 지정, 보존관리 되고 있으며, 영암군 덕진면 영보리에는 영보정(도지정 기념물 제104호), 존양사 등 많은 문화유산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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