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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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암문화원 댓글 0건 조회 1,941회 작성일 23-02-02 16:40본문
일제 강점기 전라남도 영암에서 시위운동을 주동한 독립운동가.
문성선(文性善)[1912~?]은 영암 출신으로, 본적은 영암군 영암읍 장암리(場岩里) 579번지이다. 1931년 9월 영암에서 청년회를 조직한 후 항일 투쟁을 논의하였고, 이듬해인 1932년 6월 항일 시위를 강행하였다.
[활동 사항] 문성선은 1931년 9월 영암군 영암면 교동리(校洞里)최판옥(崔判玉)의 집에서 김판권(金判權)·문사훈(文士勳) 등과 함께 일제에 항거하기 위한 비밀 결사인 청년회(靑年會)를 조직하였고, 1932년 2월 덕진면(德津面) 청년 회관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청년회원들과 모임을 갖고 항일 투쟁 방법을 협의하였다. 당시 청년회 소속 청년회원들은 1932년 6월에 영암군 덕진면의 운암리(雲岩里)·수보리(水保里)·노송리(老松里)·장암리(場岩里) 등의 청년회원 70여 명을 규합하여 항일 시위를 펴기로 결의하고, 이를 실천에 옮겼다. 이들은 큰북과 나팔을 앞세우고 만세를 부르며, 일본인 지주와 친일 지주의 집을 습격하는 등 항일 시위를 펼치다 일경에 체포되어 재판을 받았다. 문성선은 1934년 3월 대구 복심 법원에서 벌금 30원형을 언도받았다.
[상훈과 추모] 대한민국 정부는 문성선의 공훈을 기려 1983년에 대통령 표창을, 1990년에 건국 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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