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이 올 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2013 꿈다락 토요문화학교’가 지난 3월2일 영암문화원 공연장에서 ‘토요벽화마을-나도 화가다!’를 주제로 관내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 지도강사,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프로그램과 운영방향 등을 소개했으며, 소정의 실습과정을 거쳐 오는 4월20일부터 영암읍내 지정장소에서 벽화를 제작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영암지역에서 처음 시작하는 분야로 1학기는 3월2일부터 6월1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실시된다. 또 오는 3월16일에는 화순군과 광주지역 유명 벽화마을들을 견학할 예정이다. 선진지 견학에는 관심 있는 일반인의 참여도 열려있다. 김한남 원장은 “우수한 강사진을 갖추고 보다 과학적인 재료로 영암지역 문화 및 스토리텔링이 되는 반영구적인 벽화작품을 만들게 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토요벽화마을은 휴무 토요일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교 밖’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확대 제공하고, 청소년의 건강한 여가문화 개발과 인성 함양, 가족간 소통을 통한 사회봉사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2학기는 새로운 교육생을 대상으로 오는 8월31일부터 12월14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며, 관심 있는 분들의 참여기회를 열어 놓고 있다.(문의 061-473-2632, http://yaculture.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