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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영암문화원 댓글 0건 조회 2,260회 작성일 22-03-03 16:13본문
“2015 영암 어린이 날 큰잔치”가 영암문화원과 전국교직원 노동조합 영암지회 주관으로 왕인박사유적지 일원에서 어린이와 학부모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어린이날 큰잔치에 참가한 부모들은 아이들의 손을 잡고 “2015 영암 어린이날 큰잔치”가 열리는 왕인박사유적지 일원에 삼삼오오 모이기 시작했다.
부모들은 아이들을 어깨 위에 무등을 태우기도 하면서 솜사탕 맛보기, 부드러운 일본 다코야키, 뻥튀기를 쏴라 등의
맛 체험 부스를 둘러보며 맛있는 음식을 아이들에게 건네주는 등 오늘만은 아이들을 위해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영암여고 학생들은 어린이날을 위해 자원봉사를 펼쳤으며 포돌이·포순이 경찰 케릭터 인형들도 함께 해 부모들과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내가 키워요, 유기농 채소’ 부스에는 아이들이 직접 흙을 만지며 채소 모종을 심어보는 등 체험 위주의 행사도
열려 주목을 받았다.
전통놀이 문화를 직접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풍물놀이, 신북면 갈곡리 종오마을 주관 짚풀공예, 투호놀이 등도 부
모들과 아이들에게 각광을 받았다.
기념식에는 황수민 삼호중앙초 6학년 학생을 비롯한 18명이 모범 어린이 상을 수상했으며 전동평 영암군수를 비롯
한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학부모와 아이들이 한데 어우러져 어린이 날을 상징하는 ‘주제 박 터트리기“도 진행해 뜻
깊은 어린이날을 기념했다.
전교조 영암지회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영암지역에서도 어린이를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오늘만큼은 아이
들이 주인공인 만큼 온 가족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각종 체험 위주의 부스들이 있어 학부모들과 아이들 모두 즐
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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