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어르신문화콘텐츠 "홍낭" 회원들은 부안의 매창공원을 견학하였다.

매창공원은 조선시대 송도 황진이와 비길만한 문장가로 유명한 부안 명기 이매창을 추모하여 조성한 공원으로 그녀는 시조와 한시, 가무와 거문고·가야금에 이르기까지 다재다능한 명기로서  시조와 한시 58수를 남겼고 작품으로는 [매창집(梅窓集)]이 전해지고 있다.  공원에 조성된  매창의 주옥같은 시와 매창을 기리는 시들이 돌에 새겨져 회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영암문화원에서는 영암의 자랑스런 고죽 최경창과 홍낭의 고결한 사랑이야기를 토대로 문화콘텐츠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우리의 문화자원을 어떻게 재구성하고 창조할 지는 우리 지역민의 높은 관심이 필요한 때인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