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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영암문화원 댓글 0건 조회 2,244회 작성일 22-03-02 17:09본문
영암문화원 시종출신 최찬수 작가 초대전 개최(8.26 ~ 9.26)
오픈식 8.26(화) 오후 3시
문인화, 한국화. 수채화 등 다양한 분야 작품활동
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이 8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지역작가 최찬수 초대전을 개최한다.
목완 최찬수(72)작가는 시종출신으로 고 최진화씨의 5남매 중 차남이다.
최 작가는 시종초등학교를 졸업하고 광주에서 생활하며 서예학원을 운영하면서 작품활동을 병행해오고 있다.
최작가는 20대 후반부터 금초 정광주 선생으로부터 서예를 배웠고 한국화와 문인화는 조재환 선생으로부터 사사받
았으며 탱화는 고영을 선생으로부터 전통화풍을 전수받았다.
최작가의 예술혼은 나이 일흔이 넘은 지금도 식을 줄 모른다. 최 작가는 지난해 광주에서 고희 기념전을 가진 바 있
으며 2011년에는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가질 정도로 열정과 뚝심을 인정받은 바 있다.
최 작가는 지난 해 '제14회 대한민국정수미술대전'에서 최고상인 정수대상을 차지했다.
수상작은 '바람소리 물소리'라는 작품으로 물, 바위, 나무 등 변화하는 자연을 소재로 자연이 주는 미감을 살려
먹의 농담으로 완성한 작품이다.
최작가의 작품 양식은 한국화, 문인화, 민화, 탱화, 파스텔화, 수채화, 유화 등 재료와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하다.
한국화 계열은 원근법에 의한 실경산수화 양식을 즐겨 사용하고 문인화는 서예로 다져진 필력을 바탕으로 담백한
화풍을 보여주고 있다.
김한남 원장은 "최찬수 화백의 정열적인 예술혼이 고향분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라며, 문화예술이 중시되는 시대에
맞춰 많은 분들이 예술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용기를 갖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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