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함 묘의 출토복식은 1985년 4월 15일 전라남도 영암군 학산면 학계리에서 김해김씨(金海金氏) 문중이 선산(先山)의 묘역(墓域)을 재정리·확장하기 위하여 이장(移葬)하던 중 출토된 일괄 유물이다.김함은 선조 1년(1568)에 출생하여 선조21년(1588) 무과에 급제하여 선전관(宣傳官)이 되었으며, 선조 31년(1598) 한산도에서 부친인 부사(府使) 극희(克희)와 함께 이순신(李舜臣) 장군 휘하에서 싸우다가 전사하였다.묘주가 해전(海戰)에...
조선 후기 전형적인 전라남도 부농의 집으로 19세기 말에 지은 것으로 보이며, 20세기 중반에 고친 것으로 추정된다. 문간채의 상량문에 ‘숭정기원사회갑이십팔년무신구월초칠일청축 상량’이라 기록되어 있어 1848년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나 안채와 사랑채는 문간채보다 이전에 건축된 것으로 추정된다.안채와 사랑채, 문간채 그리고 헛간채가 사방에 배치되어 작은 규모이지만 짜임새 있는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 안동의 'ㅁ'자 형식의 집과는 다르게 각각의 독...
전라남도 영암군 엄길리 철암산(鐵岩山)의 자연암반에 새겨진 '영암 엄길리 암각매향명'은 주변 서호면 청용리, 장천리 일대의 지석묘 발굴조사 당시 현지조사를 통해 확인되었으며, 21행 118자가 음각(陰刻)되어 있다.암각매향명의 조성시기는 1344년(고려 충혜왕 5년)으로 이미 보물로 지정되어 있는 사천매향비(고려 우왕13년, 1387) 보다 43년 빠르고 명문이 전해오지 않는 평북 정주의 침향석각(고려 충숙왕 4년, 1335) 보다 9년이 늦지...
영암 채지리 매향비(靈岩 採芝里 埋香碑)는 전라남도 영암군 미암면 채지리에 있는 매향비이다. 1992년 11월 30일 전라남도의 문화재자료 제189호로 지정매향비는 매향의식을 행하는 과정에서 향나무를 묻고 난 뒤 그 시기와 장소 및 관련집단 등을 기록한 비이다. 매향의식은 미륵신앙의 한가지로, 묻어놓은 향나무를 매개로 소원을 비는 사람과 미륵이 연결되기를 바라는 것...
영암 학계리 석불입상(靈岩 鶴溪里 石佛立像)은 전라남도 영암군 학산면 학계리에 있는 석불 1977년 10월 20일 전라남도의 유형문화재 제66호로 지정화강암에 돋을새김한 불상으로 직사각형 모양이며 높이는 4m 가량 된다.민머리 위에 상투 모양의 머리묶음은 분명하게 구별되지 않고, 4각형의 얼굴은 몸에 바짝 붙어있다. 손모양은 왼손을 들어서 배에 대고 오른손은 길게 내리고 ...
영암 엄길리 지석묘군(靈岩 奄吉里 支石墓群)은 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엄길리에 있는, 모두 18기의 바둑판식 고인돌이 2줄로 넓게 분포되어 있다. 1984년 목포대학박물관에서 일부를 발굴 조사함으로써 고인돌의 구조와 성격이 밝혀지게 되었다. 1986년 2월 7일 전라남도의 기념물 제82호로 지정지석묘는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으로 고인돌이라고도 부르며, 주로 경제력이 있거나 정치...
김완 초상(金完 肖像)은 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화송리에 위치해 있는 조선 시대의 초상화이다. 김완 초상은 2000년 12월 22일에 대한민국의 보물 제 1305호로 지정높이가 낮고 뿔이 넓으며 둥근 오사모(烏紗帽)에 단령(團領)의 정장관복본을 입고 공수(拱手) 자세를 취한 채 의자에 앉아 있는 전신교의좌상(全身交椅坐像)이다. 좌...
영암 정원명 석비(靈巖 貞元銘 石碑)는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에 있는 석비이다. 1990년 12월 5일 전라남도의 문화재자료 제181호로 지정.비의 성격을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비문의 일부 내용으로 보아 불교와 관계된 것으로 짐작되는 비이다. 자연석을 약간 다듬은 기둥 모양으로 앞면에만 글자를 새겼는데 많이 닳아 있어 전체적인 내용 파악은 어렵다.비문에 의하면 비의 건립연...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와 학산면 용산리의 경계인 메밀방죽 옆에 자리하고 있는 돌장승이다. 1986년 9월 29일 전라남도의 민속문화재 제20호로 지정되었다.군서면 서구림리와 학산면 용산리의 경계인 메밀방죽 옆에 자리하고 있는 돌장승이다. 가까운 곳의 죽정리 국장승에 새겨 놓은 ‘석표사좌(石標四坐)’ 중의 하나로, 근처에 있는 도갑사(道岬寺)의 경계표시를 하기 위해...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동구림리에서 도갑사 방향으로 오른쪽 400∼500m 거리에 있는 소전머리 대나무밭 옆에 자리한 장승이다. 1986년 9월 29일 전라남도의 민속문화재 제19호로 지정되었다.동구림리에서 도갑사 방향으로 오른쪽 400∼500m 거리에 있는 소전머리 대나무밭 옆에 자리한 장승이다. 보통 장승이라고 하면 나무나 돌의 윗부분에 사람의 얼굴을 새기거나 그려 넣은 기둥을 말하는데, 이 장승...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도갑리, 구림리에서 도갑사쪽으로 1km쯤 되는 북쪽 숲속에 자리하고 있는 장승이다. 1986년 2월 7일 전라남도의 민속문화재 제18호로 지정되었다.구림리에서 도갑사쪽으로 1㎞쯤 되는 북쪽 숲속에 자리하고 있는 장승으로, 장승이 서 있는 이곳이 도갑사로 가는 옛길로 전하고 있어 절의 영역을 표시하는 기능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높이 115∼125㎝, 폭 67∼...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월곡리에 있는 마애불이다. 1987년 6월 1일 전라남도의 유형문화재 제149호로 지정되었다.. 이 마애불은 30m의 높은 바위에 새겨진 고려시대의 불상이다. 머리는 민머리인 소발(素髮)이며, 낮은 육계(肉髻 : 불상의 정수리에 상투처럼 돌기한 혹), 각이 진 얼굴에 눈 · 코 · 귀 · 입이 다소 형식화된 점과 경직된 몸체는 시대적인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법의(...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에 있는 남북국시대 이후 회흑색 경질도기가 출토된 가마터. 사적.사적 제338호. 동구림고등학교에서 남송정마을로 들어가는 우측 얕은 구릉에 위치하고 있다. 1987년 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에 의해서 퇴적층 일부와 구조를 명확히 알 수 있는 2기의 가마[요(窯)]가 발굴되었다.가마의 구조는 경사면을 아래쪽으로부터 파들어가 요상(窯床)주 01)이 지하가 되는 반지하식의 단실요(單室窯)로, 길이는 4.7m, 너비 2.3m...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도갑리, 수미왕사에 있는 조선 세조 대의 승려인 수미왕사의 초상화이다. 1990년 12월 5일 전라남도의 유형문화재 제177호로 지정되었다.조선후기. 비단바탕에 채색.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77호.도갑사 수미왕사비(守眉王師碑, 전라남도유형문화재 제152호)에 의하면 수미왕사는 조선 세조 때의 승려로 13세에 출가하여 도갑사, 법주사 등으로 돌아...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도갑리, 도갑사에 있는, 통일신라 후기의 승려인 도선국사(827∼898)의 초상화이다. 1990년 12월 5일 전라남도의 유형문화재 제176호로 지정되었다.통일신라 후기의 승려인 도선국사(827∼898)의 초상화이다.도선은 주로 통일신라말·고려초에 활약했으며 비기(秘記:신기한 기록)나 풍수지리설과 연관되어 있어 실재 인물이라기보다 신화적 존재로 파악되기도 한다. 고려 태조 왕건...